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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800점 도전기 #프롤로그] 왕초보가 토익(TOEIC)을 800점 이상 칠 수 있을까?

Arat 2020. 9. 8. 01:44

[토익 800점 도전기 #프롤로그]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만한 그 영어 시험!

TOEIC(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

나도 슬슬 토익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굳이 취업때문만은 아니고.. 이 김에 기초를 다시 탄탄히 쌓아보자 싶어서 시작한다.

 

시작하기에 앞서 지금 내 영어실력은 이렇다

- 학창시절 영어 성적이 그리 좋지 못했음.

- 기초가 탄탄하지 않다. 진짜 놀랄정도로 엉성.

- '일단' 회화는 할 줄 앎.. 근데 이게 내가 뭘 말하고자 하는지 전달 할 수 있을 뿐.. 유치원생 수준..

- 영어를 할 줄 아는 것은 진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주먹구구식으로 습득함.

(습득이지 배운 게 아님. 내가 모르는 단어, 문장을 써도 분위기로 대충 '이런 말인가..?'하면서 습득)

 

이렇다보니 한계를 느낀다. 대화하면서 한계를 느낌.

어느정도로 기초가 모자라냐면,

Could가 Can의 과거형인 줄 알았을 정도이다.

그거 외에도 기초가 없으니 문법의 변형이 어렵고,

동사, 명사, 형용사를 제외하면 부사가 뭐고 관계대명사?가 뭔지를 모른다.

회화가 된다는게 놀라운 수준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드는 의문..

'이 수준에 토익 800점 이상을 단타로 치겠다고...?'

나도 안다. 좀 무리수인거..

 

이렇게 단타로 치려는 것에는 3가지 이유가 있다.

1) 12월 초에 JLPT N1 시험이 있어서, TOEIC만 집중적으로 팔 수는 없다. 

   >> 늦어도 다음달 중순부터는 JLPT 공부도 병행을 해야하는데, 두 가지 언어를 한번에 공부한다는 것은

        내가 진짜 머리가 비상한게 아닌 이상은 불가능하다. 난 돌대가리라 진짜 불가능 함. 

        그래서 가능하다면 두 가지를 한번에 공부하는 그 기간을 줄이고 싶다.

2) 내 성격, 그리고 집중력이 한 가지 분야에서 길게 가지 못할 것을 안다.

  >> 난 한 가지를 길게 끌고가지 못한다. 인내심과 끈기가 부족함. 인내심과 끈기는 근육같은 것이라

       노력하면 늘어나는 것은 나도 알지만, 당장에 근육맨이 될 수는 없는 일이라 적당히 타협하였다.

3) 12월 이전에 TOEIC 점수가 필요하다.

  >> 진짜 막 꼮!!!!!!! 필요해!!!!!!!!! 이런 건 아니고.. 이게 있으면 좋은 상황이라서..ㅎㅎ

이러한 이유들로 단타로 치기로 했다.

 

내가 느꼈던 '언어공부'는

1. 기초를 탄탄히 하고

2. 레벨을 중간까지 올린 다음

3. 현장가서 직접 사용하며 늘리는게

제일 머리에 많이 남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 이었다.

 

난 일본어가 기초가 탄탄한 편이고, 레벨을 중간까지 쉽게 올렸었다.

그리고 나서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짧게(1년 미만) 다녀왔었는데,

그때 정말 놀라울 정도로 많이 늘었었다.

 

나같은 돌대가리는 얼른 단타로 800점 이상 올려놓고 빠진 다음에 현장가서 공부해야 도움이 된다.

취업때문이라고 한들, 사실은 내가 영어를 할 줄 알아야 그 의미가 있는게 아닌가 싶다.

그저 자격증만 따놓고 할 줄 모른다면 정말 큰 의미가 없다. 

난 돈과 시간을 그냥 날려버리고 싶지는 않다.

이왕 하는거 내 인생에 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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