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ly but surely

문화 차이인건지 그냥 사람차이인건지 그냥 오늘 일이 너무 신기해서 기록 ㅋㅋㅋㅋ 며칠 전에 괌에 비가 꽤 내렸었다. 그 때문이었는지 뭔지, 욕실 천장에서 물이 새고있었다. 아니 근데 이게 그냥 놔두기에는ㅋㅋㅋㅋㅋ 한 쪽 구석에 물이 집중적으로 쏠린건지 그 부분만 곰팡이가 필라고 그러길래 남편한테 호다닥 달려갔다. 욕실에 물 새는 것 같은데..?ㅠㅠ 남편도 호다닥 가서 확인하더니 바로 관리 사무소에 연락을 넣었다. 1. 분명 금요일에 온다고 연락 주셨고, 직접 만나서도 그렇게 말씀해주셨다. 근데 금요일에 안오심 ㅋㅋㅋ ㅠㅠㅠㅠ 2. 이런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집 처음 들어왔을 때에도 inspection?이랬나 처음 들어갔을 때 있던 문제를 모두 확인하고 그걸 날 잡아서 고치러 와주시는데 이번 주에 오겠..

한국 나이로 19살, 만 나이로 17살 일 때부터 일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거의 10년이 되가도록 일을 쉬어본 적이 거의 없다. 거의 없다는 것은, 그래도 일주일? 정도씩은 쉬었었으니까.. 딱 한 번, 하던 일을 관두고 일 자리를 구하려 했을 때 일이 너무 안구해져서 약 한 달을 놀았다. 원래 하던 전공 일을 때려치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대학교에 들어갔을 때도, 꾸준히 계속 일을 했다. 남아선호사상이 짙은 가정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내 돈 내가 벌어서 내 앞가림을 하는 방법 밖에는 없었다. 아직 한참 일 해야할 나이인것도 안다! 이제 30대 들어가는거면 아직도 창창하니까! 아직 머리에 피도 안말랐다고 생각하니까..!!ㅋㅋㅋㅋ 그래서 이제껏 일만 하고 살았다. 그런다고 돈이 쉽게 모이는 것은 아..

인천공항 코로나 검사 후기/ 온라인 예약 방법/ 검사 비용 2월, 나는 괌으로 넘어가기 위해 서류 준비를 시작했고, 당시 미국은 입국 전에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입국이 가능했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입국시 음성확인서를 필히 제출해야하기 시작하면서 올해 1월부터 인천공항에서도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며, 음성확인서 영문 발급도 시작했다. 1. 인천공항 코로나 검사 및 확인서 발급은 전면 예약제이다. 꼭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 전화예약은 032-741-9000로 전화를 하면 된다. 온라인 예약의 경우 인천공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상단에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안내 라고 되어있는 배너를 클릭한다. 여기서 미리 회원가입을 해두길 바란다! 예약하려면 인천공항 아이디가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인천국제..

이 시국 미국 괌 출국 후기/ 자가격리 후기/ 자가격리 비용, 숙소 및 식사 일단 사전에 미리 얘기를 하고 넘어가자면 나는 남편(미국인)과 결혼 예정이었기 때문에 남편이 있는 나라로 갔을 뿐 절대 여행 목적이 아님을 미리 알린다 ㅠㅠ 이 시국에 여행가는건 너무너무너무 위험하니.. 여행을 위해 보고있는 거라면 5월까지만이라도 기다려주길 바란다. 괌은 5월에 여행객을 상대로 오픈예정에 있으니 말이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텅텅 빈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전날 했던 코로나 검사 음성확인서를 수령하고, 진에어 타러 제2여객터미널로 이동했다. (참고로 출국 당시인 2월에는 괌 행 비행기는 진에어에서 매주 한 대만 운영하고있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괌으로 가는 한국인이 많았다. 나중에 괌 입국심..

1. 해외에 장기로 나가야하는데(유학, 인턴쉽.. 등등) 2. 로밍을 하자니 너무 비싸고 3. 안하자니 모바일 은행업무, 각종 본인인증때문에 고민인 분들을 위한 치트키! 오늘은 우체국 알뜰폰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우체국 알뜰폰을 왜 해야할까? 맨 위에 정리해뒀듯, 해외에 장기간 나가게 되면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본인인증 시스템' 이다. 대부분이 휴대폰 문자나 전화로 본인인증을 해야하는 한국 시스템상 본인명의의 한국 번호를 로밍시켜놓고 나가지 않으면 진짜 아무것도 못한다. 몇 몇 은행의 경우, 모바일뱅크 사용시 '해외출국인증'으로 본인인증이 가능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몇 몇 은행의 경우..! 다른 기타 사이트들(네이버, 다음, 카카오톡 등등...)은 전부 문자인증만 가능하다. 그럼 로..

20.09.04 내가 성장하기 위한 블로그 시작! 이라고 당당하게 외쳐놓고 ㅋㅋ큐ㅠㅠ 반년만에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다 ㅋㅋㅋ 내가 봐도 이거 너무 원맨쇼고 웃기다 ㅋㅋㅋㅋ 아무도 관심없겠지만 스스로에게 변명을 좀 하자면,, 1. 많이 바빴다. 대학교 졸업준비 하면서, 매니저 겸직을 하느라 정말 바빴다. 원체 체력이 거지였는데 더 거지가 되어서 정말 힘들었다.ㅠㅠㅠㅋㅋㅋ 2. 올해 들어서는 급하게 괌으로 넘어오느라 정신이 없었다. 원래 예정은 이번년 중순(5~6월즈음) 이었는데, 뜻밖의 희소식과 찬스가 생겨 호다닥 들어왔다. 그로 인해 이런 저런 서류 준비하랴, 한국 생활 정리하랴.. 엄청 바빴다. 3. 그리고 한달 반 즈음 놀고나니, 와 이러면 안되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 생각을 보름즈음,..ㅋㅋ..